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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이야기

율마 겨울나기/분갈이/수경재배/가지치기/물주기

by 모두투어 신림점 엘피스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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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 수경재배

의도적으로 율마 수경재배를 하려고 했던것은 아니고 그냥 잘 대형 외목대 율마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올 가을 갑자기 뿌리파리가 생기는 바람에 플라스틱 화분에서 토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지요.

그런데~~ 그것까지는 좋았는데 제가 플라스틱 화분에서 키우던것처럼 물을 주려고 하니~ 잎이 마르기 시작했지 뭐예요.

갑작스러운 폐소생술 시작합니다.

제거할 수 있는 흙을 제거하고 저렇게 물에 담궈서 몇번이고 갈아주었습니다.

낮에 내내 저렇게 수분을 공급해준이후에 밤이 되어 다시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대대적인 가지치기를 해주었습니다.

너무 바짝 시든 가지는 잘라주고

안쪽까지 햇빛과 바람이 통하도록 안이 숭숭 다 보이도록 가지치기와 순따기를 해주었습니다. 

위에 가지도 대대적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율마 분갈이

현재 모습입니다. 잎도 엄청 없어졌고 키도 절반 잘렸고

그러나 살아났습니다. 가지가 통통해졌습니다.

한여름이였다면 죽었을것을 아직 생장이 잘 되는 가을 날씨라서 살아준거 같습니다.

율마 외목대키우기

율마 옛날 모습입니다.

옛모습을 이젠 가질 수 없지만 이대로 잘 자라주길 바랍니다.

율마 물 말리면 한번에 훅~~ 갑니다. 앞으로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위에 2번이나 가지치기해서 나온 나무들은 뿌리가 없어서 살아줄지 모르겠지만

수경재배하는 것처럼 물병에 마사토를 넣고 담아주었습니다.

울마 수경재배로 뿌리내리기
율마 수경재배

가지치기 했던 율마 2가지를 경재배 형식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햇빛과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주었습니다.

매일 물을 새로 더 보충해주고 있습니다.

뿌리가 나오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새순을 내어주고 있는 것을 보니 살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정말 죽을 것처럼 말랐던 가지들도 계속 물을 흡수해서 통통해지고 있습니다.

매일 베란다문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율마의 최적온도 16~20도

율마는 겨울에 베란다에서 동이 가능합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만 아니라면 베란다문을 열어서 통풍을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저처럼 화분에 물을 말릴수 있는 분은 율마를 플라스틱화분에 키우시기 바랍니다.

플라스틱화분에 키우는 것이 더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은 모두 토분에 키우셔서, 그리고 플라스틱화분에 물이 고여있어서 뿌리파리가 생긴것 같아서 토분화분으로 갈이를 했다가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겨울은 율마가 생장을 잠시 멈추겠지만 베란다 온도가 16-20도가 되는때까지는 새순을 퐁퐁 잘 내주리라 믿으면 주기 시중을 잘 들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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