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원해 보이는 베란다 정원 - 필로덴드론 뷰티그린 번식

여름이 한창이죠~
옛날 같으면 8/15일이 지나면 좀 시원해지는구나!! 했을텐데요.
이제는 9월까지는 여름이지 않나 싶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질 가을이 기대됩니다.
가을없이 겨울로 훅~~ 넘어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요.

여름에 선풍이 한번 안 켜주고 보냈고 물주기도 자주 놓쳤더니
말라 죽는 녀석들이 너무 많아서
싹 정리를 해줬습니다.

한 50개 화분 이상 없어진듯요.
좀 작은 화분들이 이렇게 더운날 살아남지를 못하죠~
유모, 삽목이들이 많이 떠났습니다.
저절로 화분정리가 되서 나름 나쁘지는 않습니다.

칠렐레 팔렐레 했던 식물들도 묶어도 줬구요.

고사리, 몬스테라, 유칼립투스등은 여름을 맞이하여~~~

완전 신나서 새순 퐁퐁 중입니다.

바닥에 놓아두었던 율마들도 베란다 선반으로 올려주었구요.
여름 되기전에 화분 한단계씩 업 해주기도 했어요.
물을 너무 많이 먹더라구요.

오늘 주인공은 필로덴드론 그린뷰티입니다.
대형사이즈로 벌크업되는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컷팅을 했었는데요.

이런맛에 식물키우지요. 1년동안 필로덴드론 뷰티그린의 히스토리 - 가지치기 번식 수태와 흙 어

하단에 모체는 이렇게 새순을 내주며 또 시작했구요.

제일 먼저 가지치기했던 탑수는 모체보다 더 잎이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나머지 가지치기 했던 녀석들은 물꽂이 해서 방치해놓았었는데요.
물속에서도 새순들이 모두 나와서 정식해 주었습니다.

이 녀석들도 폭풍 성장시기라서 잘 적응하면 금새 커지겠지요?

날씨는 덥지만
초록초록한 잎들을 보고 있으면 더운것을 잊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